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조직이 있으며 가장 중요한 조직인 기업은 경영의 대상이 됩니다. 특히 대학의 경영학과라고 하면 그 학문 연구의 대상이 대체로 기업에 국한되지만 요즘에는 모든 조직으로 경영학의 범위는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조직 사이에서 사적인 영리를 추구하는 생산 조직이 기업이며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1. 기업은 요즘 가장 많이 있는 대표적 조직이며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조직입니다.
2.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의 생산 이외에도 복잡한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기업에 관련된 연구 결과는 병원, 공공기관, 기타 비영리단체 같은 다양한 조직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3. 경영학 연구의 내용은 비즈니스 활동으로부터 가장 많이 알아낼 수 있고 연구결과의 실험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도 기업의 속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살아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업을 운영하는 비즈니스와 관련된 것들을 배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기업이 무엇인지와 운영하는 목적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비영리조직도 비즈니스의 대상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윤극대화
사업가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이익을 내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주주에게 배당하고 정부에 세금 내고, 그 기업의 성장을 위해 모아둘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이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사회가 요구하는 재화와 용역을 최소의 경비로 만들어내야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 자원의 유입에서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경영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기에 기업은 현재의 상황에서 가능한 만큼 최대의 이익을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이 것을 '이윤극대화'라고 합니다. 모든 기업들은 최대의 이익을 내려고 서로 경쟁하다 보니 최소 비용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려 할 것이며 또 더 많이 팔아야 이익을 내므로 상대보다 저렴하게 시장에 내놓습니다. 이렇게 경쟁원리는 덕분에 우리와 같은 일반 소비자는 더 좋은 상품을 더 저렴하게 사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업과 비즈니스
기업이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과 판매를 통하여 최대 수익을 만들어내는 조직체입니다. 전 세계에 널려 있는 자원이 기업에 들어가면 그 자원이 변형되고 제품과 서비스로 또 변형되어 소비자와 이용자에게 제공됩니다. 그러므로 기업에서 거치는 변형되어지는 과정을 생산이라고 합니다. 이 세계에 기업과 비즈니스가 있음으로써 고용이 있으며 서비스와 제품의 생산이 가능합니다. 한 기업은 제품을 만들어 팔고 또 한 기업은 서비스를 만들어 팔면서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는 사업가나 기업가가 하지만 사실 제대로 보면 그 주체는 기업입니다. 기업을 버스에 비유한다면 비즈니스맨은 기사님이며 비즈니스는 버스 운영해서 달리는 것이며 실제로 달리는 주체는 버스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버스가 달리는 목적과 버스의 목적, 그리고 기사님의 목적이 동일하듯이 비즈니스 목적과 기업의 목적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계사는 제품과 용역을 만들어 팔아서 얻은 매출액 또는 총수익에서 총원가 또는 총비용을 뺀 것을 이익이라고 할 것입니다. 어쨌든 이익이 없다면 아무도 비즈니스를 하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우리는 의식주를 모두 못 사고 우리가 직접 만들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이익은 중요한 뜻을 가집니다. 기업은 노동력, 기술, 정보 등을 사용하여 상품, 용역을 만들어 내어 고객이 원하는 욕구를 만족시켜 주면서 이익을 얻어냅니다. 이 경우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을 택한 대가로는 이익도 포함하게 됩니다. 고구마 등 원재료가 기업에 들어가면 고구마 칩이나 고구마 말랭이 등으로 변형되어 나오는데 이익은 무조건 남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생산활동을 효율적으로 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기업가는 고구마를 놓고 고구마칩이 더 좋을지 고구마 말랭이가 더 좋을지를 고민합니다. 이것과 같이 비즈니스는 언제나 효율과 이익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 글은 경영학에 관한 첫 번째 게시물로 기업과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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