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생산과 마케팅의 관리, 새로운 추세들

 최근 들어 과거에 무관심했던 분야였지만 기업 생존을 위한 움직임이 마케팅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판매가 없이는 기업의 존속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니치마케팅(틈새 시장)

 특정 제품이 집중되는 시장의 하위 집합입니다. 니치마케팅은 범위, 생산 품질 및 목표로 하는 인구통계 뿐만 아니라 특정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품 기능을 의미합니다. 경쟁이 심해지니 비용도 제품의 품질도 서로 비슷해져 가격도 비슷해집니다. 그래서 동일 제품으로써는 우월성을 보이거나 경쟁 기업을 앞서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많은 회사들이 관여하는 분야는 미리 포기하고 그 대신 시장은 좁더라도 다른 기업이 아직 건드리지 않은 틈을 찾아서 파고들어 가는 것이 틈새전략입니다. 어쨌든 타 기업이 손대지 않는 특정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집중도를 높여 성공하려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구매자의 욕구가 단순하고 제품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비슷한 것을 원했지만 점점 소비자들의 욕구와 기호가 다양해짐으로 더 많은 종류의 제품을 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에는 아직 어떤 기업도 건드리지 않은 제품이나 시장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노리는는 니치 마케팅 전략이 성공이 있는 것입니다.

 

CRM 마케팅

 새로운 고객을 만들어 팔지 아니면 기존의 고객을 계속 유지할지, 모두 비용이 들어가지만 최근 경향은 기존의 소비자를 잘 모시고 유지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판매원이 한 번 판매 후 다른 고객을 찾는 것보다 한 사람의 고객과 관계를 잘 맺어 놓고 수년 후에 새로운 오토바이를 살 때 다시 그 판매원을 찾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평생고객을 모셔 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객관계관리가 중요합니다. 이제 정보통신기술도 발전하여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해져서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오토바이에 관한 한 고장수리에서 오토바이 유지, 중고오토바이 처리, 보험사고 처리, 심지어는 여행지 정보까지 모두 조언과 해결을 해주고 매번 소비자의 주문과 질문에 답변해주면서 여러 이득을 얻어내는 것입니다. 병원이 환자의 일상생활과 건강도 체크해 주고 식단을 만들어 주면서 일생을 같이한다든지 보험설계사가 고객의 보험과 재테크까지 매번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도움을 준다든지 혹은 고객에게 어떤 형태로든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전략은 모두 고객관계를 단단하게 하려는 노력입니다.

 

타깃마케팅

 고객을 엄청 세분화한다거나 고객의 자세한 정보를 수집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맞추어 주는 전략적 마케팅입니다. 양복의 치수도 세분화하고 음식도 어린이용이 아니라 갓난아이에서부터 청소년까지, 고소득층의 자녀부터 저소득층의 자녀까지 세분화하여 그들 한 명 한 명의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합니다. 또한, 기존의 연령대별 공략만을 위해 쓰였던 타깃 마케팅이 외식업계를 통해 고객별은 물론 시간, 날짜별로 세분화되어 재탄생됩니다. 예를 들면 요일 타깃 마케팅은 피크 타임을 피해 매출이 적은 주초를 집중으로 고객이 원하는 날짜까지 확대시키고 시간대별 타깃 마케팅은 점심과 저녁 사이인 두 시에서 다섯 시까지를 중심으로 확대시킵니다. 타깃 마케팅을 사용함으로써 외식업계는 마케팅 효과에 대한 적중률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전자 마케팅

 장소이동과 매장 없이도 전자통신의 발달로 집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케팅관리자 입장에서도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마케팅관리 방식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e-marketing'은 장소와 시간을 초월하기에 시장은 무한대로 넓어집니다. 하지만 반대로 기업이 상대해야 하는 고객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기업이 주어야 할 욕구도 무한대로 늘어납니다. 그래서 기업은 적은 제품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기업은 결국 소비자로부터 정보를 먼저 알아내고 나서 그들이 원하는 제품을 마련하여 공급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이 전자 마케팅의 생명입니다. 유통수단과 광고의 효과도 많이 변했기에 회사는 이런 상황 변화에 맞도록 전체 전략을 혁신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린마케팅

 자연환경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고객도 웰빙과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짐으로써 회사도 이에 맞는 마케팅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가 제품의 제조부터 유통, 가격관리, 홍보에 이르는데까지 환경친화요소를 마케팅에 접목시키려 하는 이 모습을 그린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제품도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재활용이 가능하고 생산과정에서 공해물질을 뿜어내지 않는 것으로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완전경쟁으로 가격이 동일한 상황이므로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하려면 청정 제품임을 홍보하여 경쟁우위로 삼습니다. 참고로 회사의 로고, 포장지도 파란색으로 바꾼 회사도 많습니다.

 

이번 글은 다양한 마케팅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